그림
갤탭s3 : 조금씩 손에 익숙해진다.
차분한여름
2017. 5. 24. 10:08
세 번째 올리는 그림.
역시나 시댁 가서 어머님, 아버님과 함께 갔던 절에서 찍은 남편 사진을
트레이싱 하였다. ㅎ
(그림이지만, 어쨌든 내 사진도 아니고,
여기에 올리는 것은 남편의 허락은 받았다 히히)
이 날, 미세먼지가 아마 내가 본 제일 심한 날이였던 것 같다.
뒤늦게 마스크를 사서 다같이 썼다.
원래 이런 날에는 외출을 삼가야 하지만,
간만에 시댁 가서의 외출이라 어쩔 수 없었다.
미세먼지는 심했지만, 어머님, 아버님과 간만에 외출했던 즐거웠던 하루.
태블릿에 그리는 그림이 조금씩 익숙해지는 듯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실력은 둘째 치고, 속도는 조금 빨라지는 것 같다.
집중해서 그리다 보면,
내가 이 그림들을 계속 그리면서 궁극적(?)으로 원하는건 뭘까..
하고 잡생각이 들지만,
뭐 어때.. 하다보면 생각이 정리되겠지, 하는 결론이 난다. ㅎㅎ
다음엔 무슨 그림을 그릴까.. 약간은 즐거운 고민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