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정동진 부채길
차분한여름
2017. 8. 17. 11:16
휴가 기간 내내 비가 오다가 마지막 날 날이 좀 개었다.
다행히 아버님께서 계획하셨던 정동진 부채길에 갈 수 있었다.
가는 길에 찍은 파도 사진. 두근두근..
우리는 정동진 쪽이 아니라 심곡 쪽에서 출발.
입구에서 바라본..
이런 식으로 바다 주변에 길이 이어져 있다.
생각보다 무섭다. 길 바닥 아래가 뚫려 있어서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익숙해지니 덜 무섭다. 여기저기 찍어봤다.
마지막에 정동진 다 와가서 엄청난 계단이 기다렸다.
중간중간 사진 찍고 쉬면서.. 편도로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것 같다.
다시 심곡으로 돌아올 때 택시 타고 이동. 약 6,000원 조금 덜나왔다.
버스비는 1인에 1,300원이라고 한다.
파도가 가까이 치는 곳에서는 남편은 제대로 파도 맞았다. 그만큼 바다가 가깝다.
무서워서 다시 가고 싶진 않지만 뷰가 최고였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