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남은 김밥으로 김밥전, 간만의 남편의 기계식 키보드, 엄마가 하사하신 LA갈비.


냉장고로 들어간 김밥을 살려보고자, 김밥전을 만들었다.

그냥 계란물 입혀 노릇하게 구운 것이 전부.







나름.. 맛있어 보이게? 된 것 같은데..







우동도 같이 끓여 남편이랑 먹었다.

근데 김밥전은 기름을 많이 두르고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느끼했당.

그래도 남편이 잘 먹어줘서 감사.!







문득 옆자리가 뭔가 번쩍번쩍 해서 쳐다보니..

남편이 간만에 키보드 불?을 켰다.

그래서 막 찍으니까 남편도 이것저것 다른 모드로 보여준다.. ㅎㅎ









이번엔 키보드 눌러서 색이 바뀌는거..









남편의 현란한 손놀림 ㅋㅋㅋㅋ

이쁜데.. 키보드 먼지 좀 닦으셔야 할 듯! 호호홍







독감 걸린 후로 영 몸이 단백질 부족ㅋ으로 헤롱대고 있다가..

근처 사시는 엄마가 양념에 재운 LA갈비를 하사하셨다. ㅠ-ㅠ

때깔 좋은 것..







구워구워서..

아이씐나







한 여섯 대 정도 구웠는데 양이 너무나 많다 @_@

결국 한 대 정도 남긴 듯.. ㅎㅎㅎㅎ







내 인생의 최고의 LA갈비였다..!

진짜 맛있었음 ㅠㅠㅠㅠㅠㅠ

엄마 사랑해요.. 역시 내리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나도 엄마께 더 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