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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문정 다이소 나들이



간만에 바람도 쐴겸, 살 것도 있고 다이소에 산책 갔다.

문정 다이소는 집에서 걸어서 30분쯤 걸려서 

왔다 갔다 1시간 정도 운동하러 다녀오기 딱 좋다.

때마침 미세먼지도 좋음이여서 다행. ㅠㅠ


암튼, 엄빠 가게에 시계가 마땅히 없어, 

다이소에서 3,000원짜리 시계 하나 샀다. ㅋㅋ

더 좋은거 사드리고 싶지만

가게도 접으실 계획이시라서

당분간만 쓰시라고 사봤당.

근데, 위의 시계가 걸려있는 샘플 시계만 남고 없다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걸려있던 시계를 떼어 와서 구매했다.

그 많은 시계 중에 이 시계가 제일 크기도 적당하고 예뻐서.. ㅎㅎ

집에 와서 건전지를 넣어 보니 잘 돌아간다.

나름 심플하고 귀엽..







그리고 남편이 산, 정리함.

1,000원 짜리 정리함인데 꽤나 유용하게 쓸만해 보인당.

크기도 작고 귀여움.







이런 식으로 남편 키보드 앞에 놓고 쓴다고 한다.

탐난다 왠지....







이건 1,000원짜리 분무기. ㅋㅋ

이것도 엄빠 가게에서 필요하시다고 해서 구매.







크기는 그리 크지 않고 앙증맞다.







그리고 줄없는 노트가 없어서 구매해본 연습장 2권.

하나는 파랭이 미니 마우스 노트.

또 하나는 스크랩북 재생지 노트.







이건 파랭이 미니 마우스 노트를 펼쳐본 것.

너무 새하얘서 부담스러울 정도이다. ㄷㄷ







노트 위에 내 오래된 rotring tikki II 0.5 샤프.

족히 15년은 되었을 샤프인데,

지금까지 샀던 샤프들 중 가장 맘에 드는 샤프이다.







이건 스크랩북 재생노트..

뒤의 설명에 보니 크래프트보드지, 라고 한다.







흰 색이 아닌 재생지처럼 갈색이라, 부담없이 쓸 수 있겠다 싶어 사봤다.

너무 하얀 종이는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안경집.

이것도 1,000원. 싸긴 싸다. ㅎㅎ

다이소에 하나 남은 것을 득템했다.

엄마 선글라스 넣을 용도로 사봤는데, 어떨지..







열어본 모습.

내구성이 썩 좋아 보이진 않지만,

천 원짜리 치고는 아주 좋다.







지퍼로 채우는 방식.







역시 마데인차이나이구여..!

아무리 봐도 싸긴 싸구나, 다이소.............................







처음 수세미를 떠보겠다고 산 폴리 실 5개를 다 쓰고!

새로 아크릴 실을 10개 샀다.

근데 아크릴 실만 사고 나니,

폴리랑 섞어서 써보고도 싶어져서

다이소에서 폴리 흰색 실을 하나 사봤다.

13g에 1,000원.

이건 좀 비싸다. ㅋㅋ







흰색 폴리 실을 처음 사봐서 두근두근.







크기는 이정도.

전에 샀던 폴리실과 비교하면 참 작다.







포장지.

폴리 재질인데, 품명은 아크릴 실...

포장지를 버리려다 보니 오른쪽 끝에 문구가,

[수세미 만드는 법, 뒷면에 사용설명서가 그려져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오오..







진짜 도안이 있다. 무려 2개나..

하나는 꽃모양 수세미, 또 하나는 동그라미 수세미.

아직 도안을 볼 줄은 모르지만, 설명을 보면서 도안을 보니 대략 어떤 방식인지는 알 것 같다.

다시 한 번, 기대되는 수세미 뜨기.. ㅎㅎ


다이소 나들이.. 별 것 아니지만 참 좋다. ㅎㅎㅎㅎㅎㅎ

이것도 나름 요즘 유행하는 소확행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