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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문정 봉메밀 막국수, 칼국수



다이소에 바람쐬러 갔다가 오는 길에 들린 문정 봉메밀 막국수, 칼국수.

남편은 비빔막국수, 나는 메밀칼국수를 시켰다.

각 8,000원.







이 날, 날씨가 비온 후라 좀 추웠는데

따뜻한 메밀차가 나와서 좋았다.

메밀차가 티백 맛이 아니라 뭔가 직접 우린 듯한 맛이었다.







반찬은 배추겉절이, 오이부추무침, 열무김치, 이렇게 세 가지가 나왔다.

이 중에 배추김치만 리필해서 먹었다.

반찬들도 무난하다.







테이블에는 작은 접시와, 소스류, 물컵, 종지가 있었다.







내가 시킨 메밀 칼국수.!

생각지 못하게 해물이 이러저러 들어있다.

낙지인지 쭈꾸미인지(잘 구분도 못한다 ㅋㅋ)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있고,

새우, 버섯, 그리고 사진엔 잘안보이지만(가운데 김가루 밑의 동그라미 떡같이 생긴 애들) 

동그란 만두? 같은 것이 들어있다.

쫄깃하니 맛있다.







메밀 해물 칼국수라고 얘기해도 될 듯 하다. ㅎㅎ

그런데 육수는 메밀향 때문에 해물 맛은 잘 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꽤 심심한 맛이다.







남편이 먹은 비빔막국수.

양념에 명태? 같은 류의 맛이 났다.

메뉴에 명태회 막국수가 있는 것을 보니,

아마 기본 비빔장 안에 명태가 들어가나보다.







강원도에서 먹은 막국수만은 못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요즘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맛이 꽤 심심하다.

그래도 메밀이 소화도 잘 되고 자극적이지 않아 편안하게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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