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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강변역(동서울터미널) 반장떡볶이



강변역(동서울터미널) 반장떡볶이


시댁이 강원도라서 동서울터미널을 자주 가는 편이다.

신혼 초에는 1년에 명절 포함 3~4번 가면 많이 가는 시댁이었는데,

몇년 전부터 김장할 때도 가고, 농사 도울 때도 가고,

가는 횟수가 두 배는 늘은 것 같다. ㅎㅎ

강원도인 시댁이 매번 여행 가는 기분으로 가게 되어 나름 즐겁기도 하다.


동서울터미널에 가면

매번 식사가 고민인데,

이번에는 전에도 한 두번 들렸던 반장떡볶이에 가게 되었다.







전에는 항상 기본 반장 떡볶이를 먹었었는데,

그닥 감흥이 없는 맛이었다.

전에는 몰랐는데 이번에 메뉴판을 보니

선도 떡볶이라고 좀 더 매운 떡볶이가 있어 시켜봤다.


가격은 2인 세트에 15,500원.

기본 세트는 떡2인분 + 라면1/2 + 쫄면1 + 오뎅1 + 야채1 + 야끼만두2 + 계란1이다.


여기에 우리는 라면반사리(1,000원) + 계란사리(500원) + 김말이사리(1,200)를 추가했다.







꼭 읽어주세요~!!

라고 테이블에 크게 붙어 있었는데

이것도 주문하고 나중에나 봤다.

배가 많이 고팠나.. 호호







기본 셋팅.

물과 버너만 기본 셋팅 되어있고,

나머지는 따로 챙겨야 한다.







단무지도 셀프.

난 반찬이 셀프인 곳이 너므 좋다.

눈치 안보고 그냥 가져와서 먹으면 되고.. ㅎㅎㅎㅎ

셀프바가 최고임.







끓기 전의 셋팅 모습.

이것저것 추가를 해서 그런지 양이 더 많아 보인다. ㄷㄷ

그래봤자 남편과 둘이 먹으면 뭐... 적당한 정도. ㅋㅋㅋㅋ

둘 다 양이 적진 않다.

그렇다고 대식가까진 아니지만..(?)







김말이 2개 시킨 것.

직원 분이 냄비에 넣어드릴까요? 물어보셨지만,

남편은 국물에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그냥 따로 먹었다.

(애초에 김말이는 남편이 시킨 것........... ㅎㅎ)







끓고 시작한 후에 찍어본 사진.

이 후로 사진이 없다.

허겁지겁 먹느라.. 호호홓


선도떡볶이..

확실히 매운고춧가루를 쓴다고 해서 그런지

기본보다는 맵다.

그렇다고 엄청 매운 정도는 아니고

맛있게 매운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반장 떡볶이보다는 선도 떡볶이가 훨씬 좋았다.

강변역 근처에 맛집이 별로 없어

자주 들리게 될 것 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