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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어버이날 미리 강원도 시댁 방문



어버이날 미리 강원도 시댁 방문


어버이날 대비? 미리 시댁에 방문했다.

이 날도 역시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

동해고속을 타게 되었는데..







OHOH


[저희 동해고속은 승객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국내 최초로, 시외버스에 휴대폰 충전 포트를 설치하였습니다.

충전 포트는 중앙 팔걸이 하단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라는 반가운 소식..!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아래의 충전 포트를 찍어봤다.

우왕 싱기방기..

앞으로 동해고속 애용해야겠다..







밤늦은 시간, 강원도에 도착했다.

그리고 새벽 늦게나 잠들었는데..

아침에 어머님의 잠깨우는 소리.!

아들아, 며느리야.. 아침 먹어라~~ 하는. ㅎㅎ


어머님, 아버님이 우리 부부는 아침을 먹지 않는걸 아셔서

간단(?)하게 직접 만드신 요거트에 사과, 견과 등등을 넣고 만들어주셨다. ㅠ_ㅠ







난 사실 플레인 요거트를 잘 먹지 못하는데,

이것 저것 섞어서 주셔서 그런지, 상큼하고 맛있었다.

근데 좀 많이 죄송.. ㅎㅎ

남편도 곧잘 먹는다.







이게 생각보다 꽤 양이 많다.

그릇이 꽤 큼.. ㄷㄷ

이렇게 이틀 연속 아침을 요거트를 해주셨다.

굉장히 죄송스러운..


나중에 시부모님이 서울 놀러오시면

거하게 대접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어버이날 기념으로 가본 것이긴 하지만,

사실 이번 방문 목적은 농사일 돕기.

직업적(?)으로 농사일을 하시는 것은 아니지만,

꽤 하시는 품목(?)들이 많아

가끔 도와드리러 가보곤 한다.


이번엔 고추 모종 심기, 땅콩 모종 심기 등의 작업을 했다.

내가 한 일은 별로 없지만 나름 뿌듯.. ㅎㅎ


암튼, 농사일을 마치고, 쉬다가 어머님 운동하시는 코스로 산책을 나왔다.

그 곳에서 만난 강쥐들.







어미개가 3마리의 새끼강아지를 낳았나보다.

흐.. 진짜 귀여움 폭발.!







쫄래쫄래 왔다갔다 정신 없는 새끼강아지들.

에구, 귀여워라. 꼬리도 넘넘 귀엽.







다들 똑같이 생기기도 했다.


시댁 가서 일하고 먹고 놀고 와서

남은 사진은 이게 다였다.. ㅎㅎㅎㅎㅎㅎ


늘 즐거운 시댁 여행.!

소소한 즐거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