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잘 못찍는데,
가끔 가다 좋은 배경과 좋은 사람들 덕에 나름 잘 찍힐 때가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진들을 몇 개 모아 트레이싱을 하고 있는데,
점점 사진에 비해 초라한 그림들을 보고 약간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에구.. 이 좋은 배경과 사람들을 왜 이렇게 그리나.. 싶지만.
나는 좌절하지 않기로 했지 않나? 내가 애초에 그림을 그리는 이유가 있었나?
같은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힘내보기로 했다.
아버님과 해맑은 시댁 첫째 조카 사진을 트레이싱 하였다.
뒤에는 코스모스와 각종 나무들 배경이 있었는데 단순화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린 그림이였다. 좋아하는 사진이라 그랬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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