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에서 자전거를 한바탕 타고, 여수 포차거리의 시내로 걸어왔다.
얼마나 걸렸는지 시간을 재보진 않았지만 제법 밤늦은 시간이었나보다.
평일이라 관광지에서는 관광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진 못했는데,
포차 거리에 오니 제법 북적북적하다.
분위기가 좋은건가, 그냥 너가 좋은건가..
절로 웃음이.. 헤헷.
지나가면서 본 천사벽화마을.
밤늦은 시간이라 이 날은 못들르고, 다음 날 갔다.
여수 밤바다가 정말 좋았는데..
고물같은 내 폰(갤오광)으로는 도저히 그럴듯하게 나오지 않는다. ㅎㅎ
오.
길다가 만난 거북선..
들어가본다.
여긴 뭔지 모르겠지만 들어가보진 못했다. ㅠ-ㅠ
거북선 내부.
거북선 당시 모습을 재현해놓은 곳인가보다.
우왕..
이순신 장군님.
거북선 퍼즐도 맞춰보게 되어 있다.
남편이 깔짝 만지고 있는 중 ㅎㅎ
이 분은 하정우씨 닮으셔서 안찍을 수가 없었.. ㅎㅎ
거북선을 나와 밤거리를 쭉 걷다보니 만나게 된 소녀상..
서울에도 소녀상이 있다고 사진은 봤는데, 실제 소녀상은 처음 봤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만나서 그런가..
여행의 즐거움도 잠시 뒤편에.. 울컥하고 말았다.
다음 웹툰에 '곱게 자란 자식'도 생각나고..
더 관심을 가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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