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아안만에 수세미를 떴다.
늘 그렇듯이 12단짜리 기본 한길 긴뜨기 반복의 수세미.
여지껏 떴던 수세미들을 거의 다 엄마께 드리고,
엄마는 이모들과 새언니에게 선물!
그리고 남은 것이 별로 안남아서 다시 시작해본다.
요즘 좀 나태했던 것 같아 반성하고.. ㅎㅎ
엄마는 수세미 걸이의 고리를 길게 해달라고 요청하셔서
평소 고리를 12코 정도 만드는데,
이번에는 두 배로 24코 만들어봤다.
빵빵하니 귀엽당.
오랜만에 떠보니 갑자기 시작 부분이 생각나지 않아,
다시 섬모어 공방 유튭을 돌려봤다. ㅎㅎ;
총 수세미용 뜨개실을 5개 샀었는데,
어느덧 실이 한 1/3 정도 남았다.
다시 열쒸미 해야지.
이 실들을 다 뜨고 나면
한 번 아크릴 실도 사서 떠보고 싶다.
취미로 꾸준히 뜨개질을 하고 싶긴 한데,
직업병(?)으로 목과 오른팔이 좋지 않아
좀 걱정이다.
괜히 창문에 한 번 걸어봤다.
내 눈엔 참 이쁘다. 헤헷.
스펀지밥 친구 팔에도 한 번 걸어줘봤다. ㅋㅋㅋㅋ
에고에고, 내일도 또 떠야지.!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의 뜨개질, 참치김치찌개, 간단식사들. (0) | 2018.04.22 |
---|---|
오늘의 수세미 뜨기 (0) | 2018.04.18 |
4월의 식사들 (0) | 2018.04.16 |
프렌치토스트, 토마토주스. (0) | 2018.04.11 |
죠스 떡볶이, 성내천, 토마토. (0) | 2018.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