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피양 삼청점
시부모님이 오오랜만에 서울에 방문하셔서,
형님댁과 시부모님, 그리고 우리 2식구가 만나게 되었다.
식사는 어떻게 할까 형님과 고민하다가,
형님께서 미리 예약해서 가게 된 봉피양 삼청점!
평양냉면을 몇 번 먹어보지도 못했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전에 먹어본 평양냉면은
을지면옥과 평래옥 두 군데였는데
(평래옥에서는 비빔냉면밖에 못먹어 봤다. ㅎㅎ)
썩 좋은 추억?은 아니라서
두근두근하면서 먹었다.
이건 남편이 시킨 물냉면.
나는 겁이 나서 비빔냉면을 시켰다.. ㅎㅎㅎㅎ
근데 왠걸,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면도 괜찮고, 양도 괜찮고 ㅋㅋ, 육수도 먹을만하다.
첫 평양냉면을 을지면옥에서 먹었었는데,
그 때는 정말이지..
행주 삶은 물? 같은 느낌이 강해서
먹기가 힘들 정도였다.
남편이 시킨 물냉면이라
많이는 못먹고 맛만 봤다. ㅋㅋ
때깔이 참 좋다.
그리고 시부모님을 위한 세트메뉴로 나온
수육과 떡갈비.
이 날, 식사를 하기 전에 아침과 커피를 꽤나 먹어서
수육이며 떡갈비며 맛도 보지 못했다.
아쉬워라. ㅠㅠ
보기엔 맛있어 보인다.
내가 시킨 비빔냉면!
면도 찰기? 있고 맛있다.
평래옥에서도 비빔냉면을 참 맛있게 먹었었는데,
여기도 괜찮다.
탑처럼 높게 쌓아 올려진 고명들. ㅎㅎ
나중에 부모님도 모시고 가서 한 번 먹어봐야겠다 싶다.
온가족이 모여 먹는 식사 자리라,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다.
아쉽.
나중에 남편과 한 번 더 가서 리뷰해보고 싶다.
물냉면도 나중에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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